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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해 바다의 해풍으로 자라는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숲

봄을 알리는 붉은색의 향연

2023.03.28(화) 18:37:13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3월에는 전국적으로 축제를 하지 않는데, 서천군에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개최되지 못하던 축제를 4년만에 개최한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도 홍보를 많이 하고 있는 듯 하네요.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으로 주차하기도 쉽지 않다고 해서 평일에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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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포구 일원으로 하얀 천막들이 세워져 있네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단체관람이 많은 듯 합니다.
제철 주꾸미를 살 수도 있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네요.
다만 평일이라 그런지 체험관도 운영을 안하고, 흥이 넘치는 행사 등도 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축제라기 보단 시골의 장에 온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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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축제장 인근 동백나무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서해바다 인근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너무 좋네요.
올해 처음 와본 바다여서 그런지 더욱 좋습니다.
시원한 바다바람 맞으면서 둘레길을 걸으니 바다 위를 걷는 것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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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데크 위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바다 위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들이 반짝이고 있네요.
머리와 가슴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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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시원함을 맛보고 원래 목적지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으로 이동합니다.
주꾸미 축제장에서 멀지 않아서 좋네요.
동백나무숲은 입장료가 있습니다.(1,000원) 군산시민은 50% 할인도 되네요.
군산시민은 되는데 충남도민은 왜 할인이 안되는지 아쉬웠네요.
충남 명소의 입장료가 충남도민들에게는 할인이 적용됐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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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숲을 지나 동백정으로 가는 길에 붉은 동백꽃이 피어 있네요.
봄을 대표하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강렬한 붉은 색의 동백꽃도 아름답네요.
제주도에만 동백숲이 있는줄 알았는데 서천군에 이런 곳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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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정으로 오르는 양 옆으로 붉은색의 향연이네요.
사방이 동백꽃 물결을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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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동백정에 올랐습니다.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아름답네요.
바다는 어디에서 보든 한결같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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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네요.
포토존이 따로 없네요. 같이 간 사람들이 사진찍기 바쁘네요.
나중에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데, 기회가 있을 때 찍어두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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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숲도 좋지만 다양한 나무들도 많아서 공기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풍경 좋은 곳에서 행복한 시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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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꽃이 완전히 개화한 것 같진 않네요.
조금만 더 피우면 지금도 아름답지만 더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쯤 만개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침 주꾸미동백꽃 축제도 4월 2일까지 한다니 주말에 방문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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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서천에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시원한 바다도 보고, 아름다운 동백꽃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지는게 좋습니다.
바다와 꽃의 아름다움을 눈과 가슴에 담고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월 부터는 완연한 봄날이라고 합니다.
봄의 시작을 서천군 바다와 동백꽃과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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