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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날에 찾아간 보령 석탄 박물관

2023.03.24(금) 15:46:22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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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입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기쁜마음으로 성주 개화공원쪽으로 석탄박물관에 들려 보았는데요. 벌써 봄날의 기운을 느낄 수가 있어요. 개울에는 개나리가 활짝피었습니다.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것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같은 들뜬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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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석탄은  과거 연탄 사업의 메카 성주탄광의 명성을 볼수가 있는곳이죠. 쥬라기 시대에는 보령일대가 호수였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공룡 화석과 이끼 암모니아 화석들이 아직도 발견되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탄광이 있기까지의 유물들을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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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제 아버지가 성주 탄광에서 탄차운송하는 운전을 맡았구요. 아버지 따라 탄광도 구경하고 재미 있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탄차부터 갱도학 그리고 돌성분 탐사까지 고도 기술의 집합체라고 해요. 그래도 과거 지난한 시대에 구공탄의 화력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지냈던 일을 추억할수가 있어요. 아직도 서울 달동네인 중계동에서도 연탄을 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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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다양한 화석과 석탄채굴을 장비들을 감상하시고 2층으로 올라오면 실제 갱도에서 탄을 채취하는 장면들을 보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3차원 게임도 할 수가 있어요. 광부들의 식사하는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보령 경제의 기간이 되었던 석탄산업의 스토리를 찾아볼 수가 있어요. 엘레베이트가 지하 300미터 아래로 들어가는 효과를 오감으로 느낄 수가 있구요. 황금박쥐가 나오는 갱구에 들어가 시원한 냉풍욕을 하시구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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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갱도위에 전시된 찬차의 장비들을 하눈에 보실 수가 있어요. 잔디밭이 넓어서 인지 소풍 오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연탄 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가 있는 체험장이 아주 인기가 있어요. 그래서 인지  5월이면 아이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탄을 캘수 있는 곳으로 삼척 정선 그리고 보령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래요. 이제 기름도 고갈되고 다시 무연탄을 캐야할 시대가 도래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에너지를 아껴야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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