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놀이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아산 장영실과학관

주말!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2023.03.08(수) 15:21:55 | 센스풀 (이메일주소:sensefull7@naver.com
               	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어느덧 가시고 이번 주는 완연한 봄 날씨인 것 같다.
봄은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이다.
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집에만 있긴 아까운 날씨다.
오늘은 주말에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를 한 곳 소개해본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


이곳은 아산에 위치한 장영실 과학관이다.
과거와 현재의 과학기술이 공존하는 체험교육 놀이공간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참 좋았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2


장영실 동상을 뒤로 과학관 입구가 보이는데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어른 2,500원, 어린이1,500원,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부담이 적다.
내부는 2층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 과학놀이터와 4D영상관, 과학공작실이 자리하고 있고, 2층은 장영실 과학관으로 물과 바람, 금속, 빛, 우주, 우리, 나를 주제로 테마가 나뉘어져 있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3


1층으로 들어서자 제일 먼저 어린이과학관 입구가 나온다.
동글동글 미로같은 입구가 벌써부터 흥미롭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충분한 요소들이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4


어린이 과학관은 장영실이 관측하고자 했던 하늘과 우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놀면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은 과학을 놀이삼아 신나하는 모습이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5


소리와 빛 그리고 물과 바람의 움직임과 운동에너지를 재미있는 놀이기구처럼 만들어 놓아 흥미롭다.
어른인 나도 재미날 지경이니 아이들은 오죽하겠나...싶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6


외부로 나오니 옥외전시공간이 보인다.
건물 사이 공간이 야외로 되어 있는 건축물 구조가 특이하고 멋스럽다.
외부로 나오니 기후변화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한해가 바뀔수록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걱정이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일상 속 개개인의 작은 노력으로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앞으로 커 나갈 아이들에게 '환경은 소중하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었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7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8


그 옆으로 보이는 '뚝딱뚝딱 공작실'에는 아이들의 만들기 체험이 한창이다.
작은 블록을 연결하여 공모양을 뚝딱 만들고 또 다른 한쪽에는 로켓을 뚝딱 만들어버렸다.
체험시설이 무궁무진한 이곳에는 80석 규모의 온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인 체험공간인 4D영상관도 자리하고 있다.
10시30분부터 16시까지 8회 운영되며 상영시간은 20분 소요되니 미리 시간체크하고 다른 체험교실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9


한쪽으로 초록의 유리부스가 보여 들어가 보니 식물들이 가득이다..
이곳은 스마트가든으로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하여 치유, 휴식, 관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듈형태의 수직정원으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에 잠시 앉아 있으니 공기가 남다르다.
식물이 그리고 자연이 주는 힘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던 순간이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0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1


1층을 다 둘러본 후 2층으로 향하니 입구에 장영실 표준영정이 보인다.
장영실의 본관은 아산장씨로 동국여지승람에는 아산의 명신으로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2층 장영실과학관은 여러 존(ZON)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장영실의 발명품들을이용하여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2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3


물존에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중심으로 온도에 따른 부피변화와 다양한 물의 활용을 재미나게 구성하였고 바람존에는 바람의 세기와 힘을 이해하고 풍기대를 비롯하여 측우기와 도심열섬현상 등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4


금속존에는 우리나라 금속활자의 우수성과 제작과정을 영상을 통해 알아보기도 하고 금속재료 특유의 소리와 분자구조에 따른 강도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꼬물꼬물 작은 손으로 엄마와 함께 글자를 맞춰보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5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6


빛존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하여 계절과 시간을 알 수 있는 앙부일구와 빛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고 레이저 스캐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빛의 활용사례를 알 수도 있다.

세종 때 대표적인 해시계인 양부일구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 보인다.
마치 가마솥처럼 생겨 이름 또한 양부일구!
햇빛에 따라 그림자의 위치로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로 그림자를 받는 면이 오목하다.
시각은 12개의 동물모양으로 표시하여 백성들이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하고 독특한 발명품이라고 하니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7


'우주, 우리, 나존'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미래까지의 대표적인 실용 과학발명품과 영상방명록을 통해 과학자가 희망인 아이들의 꿈을 표현할 수 있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8


한쪽으로 장영실의 발명품 중 하나인 간의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간의는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천문관측기구로 오늘날의 각도기와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
세종 14년에 이천과 장영실에게 목제로 간의를 만들게 하여 실험에 성공하자 이를 구리로 주조하게 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세종 때의 천문기구 정비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업적의 하나라고 한다.

놀이하며과학을배울수있는아산장영실과학관 19


외부에는 동물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한 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나오는 길 이곳에서 예쁜 사진을 담아가면 좋을 것 같다. 날이 더욱 따뜻해지면 아직은 황금빛인 공원도 초록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 할 것 같다.


●아산장영실 과학관
.관람시간: 10~17(동절기) 10~18 (하절기)
.입장료: 어른 2500원, 어린이 1500원

●4D영상관 이용료
.어른 1500원, 어린이1000원
.상영시간:10시30분~17:30 1일 상영횟수 8회 (1회 상영시간 약20분)

♠충남 아산시 실옥로 222

 

센스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센스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