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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에 다녀오다.

2022.12.03(토) 14:17:46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 광천 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린 시절 어른들께서 "광천 쪽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하시던 일,
도로변에 맛깔나는 딸기 사러 몇 번 갔던 일,
생선튀김 잘하는 맛집이 있어 가끔 다녀온 일 등 입니다.
보령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할 때 광천 IC로 가면 가깝고 편리합니다.

홍성 다녀오는 길에 광천토굴새우젓 사러 광천전통시장에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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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천토굴새우젓이 유명하니 광천전통시장에 새우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토굴 새우젓과 조선 김의 고장 광천읍입니다. 광천읍은 충남 서해안의 중심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서해 도서 지방과 내륙에서 생산된 각종 농림수산물의 집산지로서 교통과 상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여 왔습니다.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토굴 새우젓과 재래 맛김의 특산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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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기 넘치는 광천전통시장.

광천전통시장은 처음인데 그 크기와 규모에 놀랐습니다. 토굴 새우젓 젓갈 가게가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구매 팁을 드리자면 많이 알아보고 구입해야 하겠더군요. 벌써 구입했는데 오다가 알아보니 더 싸고 좋아, 미리 산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벌써 2023년 달력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해요. 달력에는 광천 장날이 표기된 것이 특징입니다.
오백 년 전통의 재래시장 오일장이 성황을 이룹니다. 광천오일장은 4일과 9일에 열려 광천토굴새우젓시장,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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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굴새우젓을 드럼에 보관하여 판매하고 있었어요.

즐비한 토굴 새우젓 거리에는 오젓, 육젓, 추젓, 오징어젓 등 온갖 젓갈이 다양하여 둘러보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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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광천토굴새우젓.

광천토굴새우젓시장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젓이 눈길을 끕니다.
새우 산란기인 6월에 잡은 새우로 만든 것이 육젓이고 최상품으로 가격도 비싸더군요. 살이 통통하고 비린내도 적은 게 특징입니다. 육젓 새우젓 1킬로그램에 35,000원에 샀습니다. 오징어젓 1킬로그램에 15,000원에 구매했어요.

10월 초순에 광천전통시장에서' 광천 토굴새우젓 대축제'도 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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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제일의 토굴새우젓을 판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 산 중턱에 토굴을 파서 새우젓을 저장하는 방법을 개발, 토굴의 자연 온도인 영상 14~15°의 온도로 3개월간 숙성시켜 전국 제일의 토굴 새우젓을 판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맛과 향이 타지역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 매년 10월 김장철을 앞두고 광천토굴새우젓 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광천의 명물인 새우젓, 광천김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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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대한 광천전통시장.

서해안의 질 좋은 새우를 사용하여 지역 특유의 저장고, 토굴에 숙성시켜 새우젓 맛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광천 토굴 새우젓은 국내에서 어획한 새우를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염장한 전통 발효식품으로 겨울철 김장의 주요 재료로 요긴하게 쓰입니다.

광천토굴새우젓 덕분에 올 김장은 더욱 맛있을 것 같아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광천전통시장 -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315번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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