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닷바람을 쐬면서도 분위기 있게 회를 먹고 싶을 때 꼭 들리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지난여름 당진 왜목마을을 정말 많이 다녀왔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삼길포항이 있고, 그중에서도 삼길포 9경 가운데 하나인 회 뜨는 선상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회 뜨는 선상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에 삼길포항을 검색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름처럼 바다 위에서 회를 판매하는 곳으로 전국적으로도 유명합니다. 사실 회를 판매하는 수산시장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재미 때문에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회를 구매하러 바다 위로 가는 느낌 자체가 정말 새롭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박해 있는 어선에서 다양한 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TV를 보면 배 위에서 바로 잡아서 먹는 회 맛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수산시장도 있지만 새로운 재미 때문에 가족 단위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배들이 정박해 있다 보니 바다를 어느 장소보다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들물 때였음에도 바닷물이 깨끗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갈매기와 어울려서 정말 풍경이 일품이었습니다.

흥정도 필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수산물 가격이 비슷해서 마음 가는 곳으로 향해 주문하시면 풍부한 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덤에 대한 문화도 활발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회를 구매하고 돌아오면서 선상으로 들어올 때 보지 못했던 풍경을 나가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방파제를 기준으로 그늘막을 설치해 놓고 있었습니다. 선상에서 구매한 회를 그늘에서 편안하게 맛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회를 구매하는 방법과 먹는 방법 모두 새로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산 삼길포항을 찾는다면 꼭 들려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