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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22 계룡군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계룡시의 향적산 탐방

2022.10.04(화) 17:50:04 | 지민이의 식객 (이메일주소:chdspeed@daum.net
               	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에서는 개개인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대부분 그 자유는 제한적으로 누린다. 지금은 놀이동산을 안 가본 지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많은 사람이 놀이시설마다 구입해야 하는 티켓보다는 자유이용권을 끊고 이용한다. 자유이용권은 일정한 금액을 내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022계룡군문화엑스포가열리는계룡시의향적산탐방 1


이제 며칠 있으면 계룡시에서 열리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 엑스포가 개막을 하게 된다. 10월 7일에는 엑스포 행사장 내 주무대에서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는 엑스포이니만큼 유료로 운영되는데 일반인 9,000원(상품권 2,000원), 중고생 3,000원, 초등학생 2,000원, 우대권 8,000원(상품권 2,000원)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자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태어나면서 인생의 자유이용권을 가지고 태어난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 선택하지 않느냐는 온전하게 자신의 몫인 것이다.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대로 즐겨본 1인으로 어떤 것은 기대한 만큼 재미있고 어떤 것은 기대한 것보다 못하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즐거운 놀이시설도 있다. 불법이 아니라면 경험은 항상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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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 향적산에서는 숲으로 떠나는 치유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운영이 되니 얼마 남지가 않았다. 선착순 사전예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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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자유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 말했던가. 살다 보면 자유이용권의 존재를 잊고 살기도 한다. 자신의 행동반경을 줄이면서 경험치가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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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만 생길 거라고 생각했을까. 주 봉우리인 해발 574m의 국사봉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으로 정하기 위하여 이곳에 올라가 국사(國事)를 논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그만큼 국사는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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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에서 뻗어 나온 산릉(山稜)으로서 백악기의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을 암맥상으로 관입한 문상반암(文象斑岩, granophyre)과 각종 암맥류와 석영맥 등의 반심성암체로 이루어진 험준한 암석 산지가 바로 향적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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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만 생길 거야라고 생각하고 걷다 보면 꽂길만 걷자는 문구가 보인다. 분명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이용권에는 꽃길 걷기라는 것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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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걷기는 아니더라도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걷기는 할 수가 있다. 향적산에서 내려오는 계곡 물소리가 유독 잘 들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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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오면 데크길이 나온다. 데크길을 통해서 걷는 길은 계곡 물소리를 듣게 만드는 구간이다.  이곳 부근을 향적산 치유의 숲 물 맞이터라고 명명했다. 졸졸졸졸~ 물의 인사 소리를 들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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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산의 이름에 향기의 향을 붙였을까. 이곳에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하여 용맹 정진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와 계룡산의 향기가 가장 짙게 배인 산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는데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둘 다 의미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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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위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려오며 가을의 풍성함을 제대로 담아서 보여주고 있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다. 항상 삶에서 자유이용권은 유효하다. 무엇이든지 해볼 수 있고 무엇이든지 체험해볼 수 있다. 이제 군문화가 어떤지 다시 체험해볼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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