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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름다운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홍성 꽃무릇 축제현장

2022.09.17(토) 17:06:37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농촌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요즘에는 마을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농촌이 아름답지만 그 속살을 알기 위해서는 그곳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홍성은 가을에 피는 꽃인 꽃무릇을 주제로 하는 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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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는 석당산 꽃무릇 외 오는 15일과 16일 홍성읍 옥암리 장향원에서도 제2회 꽃무릇 축제가 열려 군민들에게 가을을 만나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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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지도를 살펴봅니다. 꽃무릇이라는 꽃을 어디서 만나봐야 하는지 확인해봐야 하니까요.  장향원 뜰에서 시작해서 쌍우물 유래 설명과 물지게 체험, 마을쉼터에서 바람개비, 바이올린 공반 견학과 꽃무릇과 함께하는 다랑이 논 거닐며 자연 관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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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상사화로 불린 꽃들을 사찰에서 많이 본 덕분에 농촌의 일상이 물들어 있는 다랭이논에서 보는 것이 이곳의 컨셉입니다. 농촌의 마을로 들어오면 도시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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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들도 보이고 가을에만 볼 수 있는 꽃들도 소박하면서 멋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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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은 수선화과 Lycoris속에 속하는 알뿌리 식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사화랑 한 집안 식물이라고 합니다. 마을 분들이 모여서 함께 준비하고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식사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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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으로 제2회 꽃무릇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군 특화사업단, 홍성군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후원하고 꽃무릇 마을회가 주최 및 주관하여 축제를 추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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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시 찾아온 여름의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농촌길을 걸어서 내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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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잎이 남아 있네요. 지역마다 이제 기후가 달라져서 어떤 곳은 가을이 무르익은 것 같은데 어떤 곳은 이런 여름 풍광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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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의 꽃무릇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가을이면 계곡 전체가 붉은색으로 채색되게 만드는 꽃무릇은 이렇게 농촌도 물들게 하네요. 화단용으로 좋으며 꽃꽂이용 소재로도 훌륭한 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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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은 추위에 좀 약한 편으로 중부 이북에서는 잘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정식 명칭은 ‘석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과 잎이 다른 시기에 피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홍성으로 꽃무릇 만나보러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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