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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난, 더울 때 공주시청의 시청 북카페로 책 읽으러 간다.

2022.08.04(목) 14:23:32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관공서들은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데요. 시민의 곁에 다가가기도 하고,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 친화적 이미지를 만드는 등 기존 공간이 의미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공주시청을 가본 적이 없다가 우연히 일이 있어서 방문했는데요. 공주시청의 1층은 완전히 도서관처럼 바뀌어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울 때는 도서관만한 곳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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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들은 공공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넓은 공간이지만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가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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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들어오니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는데요. 시청 북카페 정도가 아니라 도서관처럼 바뀌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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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간접경험을 통해 기회의 확대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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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의 1층에는 백제의 대표적인 유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실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백제는 화려한 문양을 자랑하던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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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시대의 백제는 새로운 부활을 꿈꾸었습니다. 웅진시대의 무령왕은 먼저 백가의 난을 평정해 왕권을 안정시켰습니다. 고구려에 대해서는 선제공격을 단행하는 등 공세적 입장을 취하여 세력균형을 이루었으며 제방을 수리하게 하고 유식자(遊食者)들을 귀농(歸農)시켜 금강 유역권과 영산강 유역권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농업생산력을 높이고 농민 생활의 안정을 꾀하면서 다시 한번 백제를 안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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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문화재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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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아 보이던 일상이었지만, 이렇게 바뀌고 나니 공주시청이 새롭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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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 있는 공간이어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공주에 일이 있을 때 이곳에서 만남을 가져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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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천할 수 있는 USB와 전원 등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도서관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기도 합니다. 도서관을 음악에 비유한다면 클래식에 가깝지 않을까요. 클래식은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느리지만 처지지 않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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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의 북카페에서는 익숙한 책들도 있지만, 요즘에 나온 책들도 적지 않은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 먼 곳까지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공주시청의 1층에서 더위도 피하고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의 양식도 쌓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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