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숨은 보물 홍원항
바다 무료낚시터에 신선한 수산물
2022.07.29(금) 16:24:21 | 국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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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j7621@hanmail.net)
안녕하세요. 서해바다를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충남에서도 가장 남쪽이라고 할 수 있는 서천군에 위치한 홍원항을 소개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홍원항은 처음 방문해본 것 같았습니다. 홍원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기본 시설 개발이 시작된 뒤에 가오리 모양의 항구가 조성됐습니다. 방문한 첫 인상은 어선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음에도 항구에는 어선이 가득했습니다.
알고 보니 홍원항은 외연도와 연도 어장에서 가장 가깝다고 합니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편이어서 어선들의 출입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구에 어선이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홍원항 방파제 끝에 위치한 등대도 정말 인상적입니다. 홍원항 방파제 양쪽으로는 등대가 양쪽에 있었습니다. 등대만으로도 항구의 멋스러움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시설이 하나 있습니다. 방파제를 따라 등대 쪽으로 가다보면 무료 낚시터를 볼 수 있습니다. 방파제에서 걸어 나가서 낚시를 직접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방파제 끝에 있는 시설이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가까이 가기는 어려웠습니다.
배 멀미가 심한 분들은 방파제에서 재미있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홍원항은 전남 광양항과 더불어서 전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9월이면 서천 전어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횟집도 많이 있습니다. 어선들의 출입이 많은 만큼 싱싱한 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생선회도 직접 떠서 여행지 숙소나 집에서 맛보실수 있습니다.
평일임에도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인근에는 춘장대 해수욕장도 있으니 홍원항에 들려서 횟감을 준비해서 해수욕장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은 서천의 숨은 명소 홍원항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