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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충남 천안 여행

2022.06.28(화) 12:08:03 | 마패 (이메일주소:faron@hanmail.net
               	faron@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태양 속에 산다고 여겨졌던 전설의 새로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져 있는 민족의 영새로 발이 세게 달려서 삼족오라고 불리는 까마귀가 날개를 펴고 금방이라도 하늘을 향해 날아갈 듯이 세워져 있는 국학원 본관 건물을 지나 흑성산 방향으로 가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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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역사문화공원은 홍익정신으로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을 이루고 지구경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민족 서원의 장이며 인류평화교육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하가 위해 건립이 되어 단군왕검 입상을 비롯하여 우리민족의 개국시조와 역사를 지켜온 인물상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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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역사문화공원 표지판이 세워진 왼편에는 천신인 한인(환인)의 뜻에 따라 한웅(환웅)이 천부인을 가지고 신단수 아래 내려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고사에서 연유하는 천서로, 9천년전 한국에서 전해오다가 6천년전 우리민족 최초의 글자인 녹도문자로 기록되었고, 최치원선생이 한자로 번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천부경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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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역사문화공원 초입에는 우리나라 오랜 민간신앙으로 삼신할미 마고할미 제주에서 전해오는 설문대마고할망 등으로 불린 마고상이 세워져 있는데, 신라 눌지왕 시대 박제상이 쓴 징심록 부도지 편에는 마고창세신화 형태로 나와 있다. 마는 어머니, 고는 근원의 뜻으로 인류 시원의 역사임을 알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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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역사문화공원 속의 경천애인공원에는 고구려의 시조인 고주몽, 백제의 시조인 온조,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 발해의 시조인 대조영, 고구려의 대장군인 연개소문, 고구려의 명장이었던 을지문덕, 우리나라 최대의 영토를 개척한 광개토대왕, 고려의 시조인 왕건 등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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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를 세운 고주몽은 동명성왕이라고도 불리는 왕으로 활을 잘쏘기로 유명했으며 졸본에 도읍을 정하고 고조선의 건국 이념을 다 물려받는다는 '다물'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고구려를 건국하였으며, 태양의 아들이요 하백의 외손이라고 주장하였으며, 큰아들 유리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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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시조리고 불리는 온조는 고구려 시조인 주몽의 셋째 아들로, 오간 마려등 10여명의 신하의 보필로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처음에 국호를 십제라고 정하고 마한을 복속시켰으며, 형인 비류가 AD19년 죽으면서 형이 세운 비류백제를 통합하여 백제라고 나라 명칭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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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는 고조선의 유민들이 경상도 지방에서 흩어져 살면서 여섯부족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여섯부족의 수장으로 왕이 되고 국호를 '서라벌'이라고 정하였는데, 박혁거세 라는 이름은 “선도수련을 통해 크게 깨달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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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은 고구려의 장군으로, 고구려가 당에게 멸망을 당하자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규합하여 699년 지린성 둔화현에 나라를 세우고 국호를 '진', 연호를 '천통', 왕호를 '고왕'이라고 하였으며, 713년 국호를 발해국으로 고치고 발전한 당의 문물 유입을 통한 왕국의 영속성을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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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장군은 고구려의 대막리지이자 대장군으로, 당나라의 동진을 저지하기 위해 642년 천리장성을 축조하고 장백산에 들어가 칼솜씨를 닦은지 수년만에 고금에 드문 조의선인이라고 불리는 도선이 되어 따르는 무리가 수없이 많았던 당금무배가 되었고, 김해병서라는 유명한 병서를 남겼다.
※ 당금무배 : 이 세상에서는 어깨를 겨뉼 사람이 없음을 의미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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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 장군은 고구려의 명장으로 자치통감에는 위지문덕이라고 전하는데, 영양왕 23년(612년)에 113만의 수나라 대군이 고구려를 침범하자 수나라 군을 살수에서 크게 물리쳐 격퇴한 명장으로, 침착 대담하고 지략과 무용이 뛰어났으며 문장에도 뛰어난 장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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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은 본명은 담덕으로 영락대왕이라고도 불리는 고구려의 19대 왕으로, 고조선의 옛 강토를 회복하는 등 국토를 크게 확장하였고, 중국과 대등하게 '영락'이라는 연호를 사용하였고, 장수왕이 414년에 세운 광개토대왕릉비 일명 호태왕비에서 그의 업적이 자세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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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건국시조인 왕건은 궁예의 부하로 들어가 그의 위업을 물려받아 수도를 송악으로 옮기고 불교를 호국 신앙으로 삼았으며, 신라와 후백제를 합병하여 후삼국을 통일하였고, 선도문화인 팔관회를 국가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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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은 조선시대 명장으로, 거북선을 발명하였으며 삼군수군통제사 자리에 올랐다. 임진왜란 때 옥포해전·사천해전·한산도대첩·부산포해전·명량대첩·노량해전 등 수많은 해전에서 왜군을 격파하여 왜군 함선의 서해 진입을 막아서 나라를 구하였고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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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용사독립군은 1905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된 전후해서 일어난 의병으로, 민종식·임병찬·신돌석 등의 주도 하에 국내에서 독립을 위한 항일전을 벌였는데, 1910년 이후에는 국내에서 무력항쟁이 불가능하여 서북간도 연해주 등에서 1910년 이후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속 이어 나가면서 독립에 목숨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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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은 1894년 해주에서 동학혁명을 지휘하였고,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의 주석으로 한인애국회를 조직하여 윤봉길·이봉창 의사의 항일 거사를 성공시켰으며, 1948년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전개하였고,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남북협상을 제창하였으나 저격에 의하여 암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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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는 1919년 3월1일 파고다 공원에서 열린 기미만세독립운동에 참가하였고, 고향으로 귀향하여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4월1일 아우내만세운동을 일으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후 일본순경에서 잡혀서 감옥에 갇혀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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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는 독립운동가로, 한인공우회를 조직하고 한인애국단에 가입을 하여 활동하였고, 김구선생의 지령을 받고 1932년4월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황생일연과 전승기념 축하식 단상에 수통형 폭탄을 투척하고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자”고 외치고 일경에 잡혀서 형무소에서 순국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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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는 독립운동가로, 남포돈의학교·삼흥학교를 설립하였고, 대한의군 참모중장 특파독립대장을 역임하였으며, 1909년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손가락을 잘라 맹세하고 의병 300여명으로 경흥에서 일본 경찰과 교전을 벌였다. 만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루부미를 저격하고 형무소에서 순국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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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선생은 구한말 29세에 문과에 장원급제를 하였으나 일제의 침략이 점차 노골화 되어가자 관직을 사임하고 1904년 유신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구국운동에 나섰으며, 을사오적 암살 등을 준비하였으나 실패하고 천부경과 삼일신고에 뿌리를 둔 대종교를 중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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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역사문화공원 제일 높은 곳에 모셔진 홍익의 불을 밝힌 국조 단군왕검은 BC2333년 홍익인간을 건국 이념으로 최초의 국가인 단군조선을 세운 우리 민족의 시조이자 국조로, 단군은 단군조선의 최고 통치자를 이르는 호칭으로 제1대 단군왕검을 시작으로 47대 고열가단군까지 2096년간 이어져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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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단군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 제왕운기·조선왕조실록·동국통감·세종실록지리지 등에서 찾아 볼수 있으며, 서울대 박창범교수가 1993년 발표한 논문에 천문학적으로 고증된 단기고사·단군세기에서는 47대 단군의 행적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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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284-88
070-8228-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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