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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금산의 핫한 명소라는 월영산 출렁다리를 가봤습니다.

2022.06.24(금) 15:26:19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에 개통했다는 금산의 출렁다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시간을 가지고 드디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한데 아직은 주변에 시설이 모두 갖추어지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줄을 이어서 올라간다는 출렁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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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안쪽으로 들어왔을 까요. 하늘을 이어주는 느낌의 출렁다리가 앞에 보입니다.  

금강 상류 천혜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리로, 58억 원이 투입돼 평균 높이 45m 무주탑 형태의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지어진 월영산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우선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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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여름에 확실히 도달한 듯 그냥 땀이 막 흐르기 시작합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데 매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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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이정표처럼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좋은 말인지 미소가 지어지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정도 계단을 올라가는데도 숨이 차기 시작하네요.  

찌는듯한 더위에 땀이 비 오듯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금산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으니까 좋네요.  금산을 흘러가는 금강은 계곡을 만들고 산을 휘감아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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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의 기초 구조는 70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앵커를 양쪽에 22개씩 총 44개 시공해 최대 1500명까지 동시에 통행할 수 있고,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안전성을 갖춘 출렁다리인데 미끄러지 않도록 바닥을 시공해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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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렁다리를 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설계를 할 때는 강도는 최대치가 아닌 유동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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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심히 걸어서 건너가 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출렁다리는 생각만큼 흔들리지는 않지만 높이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땀이 흐른 만큼 목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이곳을 가실 분들은 생수를 하나쯤 준비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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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찾아간 사람들은 아주 안전하게 느끼면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안위험한 것 같은데 위험하다고 느끼는 스릴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출렁다리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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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과 달리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바닥이 보이도록 만든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바닥이 보이도록 만들어둔 것이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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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을 흘러가는 금강이 보이는 지역의 탁 트인 시야가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올라가야 드디어 보이는 것처럼 이곳도 그만큼의 만족감을 줍니다.  이곳을 안 가본 분이 계신다면 찾아가 보셔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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