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이라고 하면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있는 가야산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국립공원이기도 하고, 높이가 1,430m인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은, 바로 충남 서산시 해미면과 예산군 덕산면에도 가야산이 있다는 것이다. 충남의 가야산에 높이는 678m이다. 100대 명산이기도 하고, 주변에는 많은 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기암으로 된 그 모습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기도 한다. 가야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는 다양하게 있다. 그중에 차로 편하게 정상까지 가는 코스를 소개할까 한다. 가야산에는 원효봉,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 등이 있는데 그 중 원효봉에는 KBS중계소가 자리해 있다. 중계소를 세우면서 길을 내 놓아서 차를 타고 원효봉 정상까지 갈 수 있다. 원효봉에서 보는 경관은 정말 뛰어났다. 몸이 불편한 분이나, 정상의 탁 트인 경관은 보고 싶은데 등산을 하기는 힘든 어린이나 노약자와 함께 하는 분들, 또는 탁트인 정상의 경관을 편하게 보고픈 분들은 차를 타고 편하게 정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찾아갈때는 네비게이션에 대전방송 서산TV중계소를 찍고 가거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산 25-17일 찍고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