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량 선박 충돌사고 예방 위한 안전시설 강화 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안전한 해양교통환경 조성
2022.06.02(목) 16:57:47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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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원산안면대교(야간).
해상교량으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지난달 27일 충남 해역 해상교량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산해수청 관내에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청남도, 당진시, 태안군 등 4개의 기관에서 총 9개의 해상교량을 건설해 관리하고 있다.
▲ 사진은 신안면대교.
9개의 해상교량은 원산안면대교와 구 안면교, 신 안면대교, 신진대교, 안흥나래교, 대하랑꽃게랑대교, 황도교, 방포항꽃다리, 난지대교 등으로, 야간 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날에 낚시어선, 레저보트 등 소형선박이 해상교량을 통항하는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산해수청은 교량 관리기관과 위험 요소 해소방안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특히 교량표지 통항로 적정배치, 교각 조명시설 보강 등 교각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대산해수청 전기준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보다 안전한 해양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상교량 관리기관과 소통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