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갤러리에서는 2022 공주 갤러리 주간을 맞아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김남수개인전 카오스-運’전을 개최한다.

조각과 회화가 만나 또 다른 예술의 세계를 펼치고 있는 ‘카오스-運’전시회는 천연재료(들풀과 흙을 이용하여 염색한 한지 죽)를 사용한 현대적인 감성의 작품으로, 한국적인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김남수 작가는 원시적인 상태 즉 혼돈과 무질서 속에 숨어있는 질서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예측이 불가한 현상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미정 관장은 “10여 년 동안 작가의 고통과 노력을 기울인 작가의 작품이 주는 기쁨이 감상자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2 공주 갤러리 주간 프로젝트는 공주지역 민간갤러리와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갤러리마다 다양한 주제와 색다른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공주 원도심 곳곳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