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지원 확대·지도기술 업적 인정받아...
▲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서천군산림조합 안광문 조합장
서천군산림조합 안광문 조합장이 임업 및 산림사업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광문 조합장은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산림조합 창립 제60주년 기념’ 행사에서 조합의 건실한 운영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
안광문 조합장은 지난 1978년 1월 산림조합에 입사한 뒤 24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5년11월에 서천군산림조합장에 당선돼 2015년 3월까지 조합장에 재임하였고 4년의 공백기를 걸쳐 2019년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조합장에 당선되는 등 조합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안광문 조합장의 수상배경에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산림사업의 확대로 지역 내 임업인들의 지속적 일자리 창출 ▲산주·임업인에게 산림사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 확대 ▲서천군산림조합 특화사업을 통한 표고재배 지술지도의 장 마련 등의 업적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 및 지역주민에게 나무 나눠주기, 불우이웃돕기 등 기부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점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안광문 조합장은 “평생 임업에 종사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충남에서 가장 산림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임업을 위해 애쓰시는 서천 모든 산주·임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산주·임업인들과 함께 더불어 건실한 서천군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