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숙 통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신부동 대림한들아파트 앞 산책로에 낡은 의자를 놓고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을 보고 사비를 털어 벤치를 설치해 드렸다.
신부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자주 나와서 바람을 쐬고는 하는데 이렇게 편안히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희숙 통장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는데, 어느 순간 낡은 의자가 눈에 띄어 약소하지만 튼튼한 벤치를 놔드린 건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시니 뿌듯함에 송구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