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기획”
▲ 서산청년회의소(JCI)에서는 지난 22일 서산 중앙호수공원에서 자살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시민들이 붙여준 애정어린 포스트잇
서산청년회의소(JCI)에서는 지난 22일 서산 중앙호수공원에서 자살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 및 어린이·청소년, 노인문제, 실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고자 캠페인을 열었다.
서산청년회의소 조항효 회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우울감이 생각보다 높은 상태”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말 오후 공원을 찾은 모녀
주말이라 공원을 찾았다가 자살이라는 내용을 보고 놀랐다는 한 시민은 “소중한 생명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잠시나마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청년회의소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업으로 시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