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스토어(MISAN STORE)는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행사에서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이 받는 토큰으로 지금까지는 어울림 체육대회와 학교스포츠클럽 빅발리볼 리그전을 통해 미산스토어(MISAN STORE)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영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각자 모은 쿠폰을 가지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미산스토어(MISAN STORE) 운영이 시작된 것이다. 특별히 물건을 파는 사람은 원어민 교사로 직접 영어로 말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미산스토어(MISAN STORE)는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4학년 조민희 학생은 “3학년 때도 미산스토어가 있었는데, 4학년 때도 이렇게 미산스토어가 시작되어 너무 기대 되요. 이번에는 더 열심히 해서 쿠폰을 많이 모아 제가 구입하고 싶은 것들을 부족함 없이 구입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윤제 교장은 “학생들이 미산스토어(MISAN STORE)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활동에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아 기쁘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쿠폰을 모으고, 모은 쿠폰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 더 좋은 행사라 생각한다. 이번 미산스토어(MISAN STORE) 운영을 통해서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경제 관념 형성에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미산초 친구들은 풋살, 피구 리그대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형님과 아우들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고,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는 미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