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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출하월령 6개월↓ 사료비 100만원↓

농식품부, 2024년까지 사육기간 단축 시범사업 추진 <br>온실가스 감축·생산비 절감 등 환경친화적 방식 기대

2022.05.23(월) 11:23:53 | 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yes@yesm.kr
               	yes@yesm.kr)

소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 높은 환경친화적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이뤄진다.


예산지역은 5월 9일 기준 △한우-1353농가 5만648마리 △젖소-136농가 8612마리 △육우-159농가 4336마리 등 1648농가가 6만359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돼지는 66농가(등록농가 106농가) 14만9086마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00년 약 23개월→2010년 약 28개월→2020년 약 30개월’ 등 사육기간 장기화와 곡물사료의존도 심화 등이 고착화해 축산농가 생산비용부담이 커지고 있다. 

환경측면에서는 장기사육방식 등으로 분뇨와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하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출하월령을 30개월→24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1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사료비는 1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사육비용 절감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소비자에게 국산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국산소고기의 시장점유율(2021년 36.8%)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추진하는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0억여원을 들여 농협 안성목장에서 송아지 600마리를 대상으로 실증시험 등을 진행한다. 개체별 유전형질(육질형-1++등급 출하가 가능한 개체, 육량형-1등급 내외 출하가 가능한 개체)에 따라 적정사육모델을 제시해 불필요한 사육기간 연장 최소화와 생산성 극대화로 출하월령을 최대 24~26개월령으로 단축하는 게 목표다.

농식품부는 시험축 대상 사양시험프로그램별 성장률, 도체등급 출현율, 생산비용(사료비 등), 도체 판매가격 등 경제성 분석과 사육조건·성장단계별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과학적으로 조사·분석해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소 단기사육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송아지 유전능력 평가시스템 개발·고도화 △단계별 품질수준 조사 △주요 축산국 소 사육방식 조사 △단기 비육우 마케팅전략 수립, 시장성 확대방안 등의 과제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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