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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 충남도내 군단위 최다

전체 49명 중 65세 이상 30명 61%… 보행자도 8명 <br>충남자치경찰위 2019~2021년 빅데이터 분석결과

2022.05.23(월) 11:20:39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망사고 감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앞으로 유형·지역·대상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홍보, 주요 원인행위 단속, 과학기술 기반 교통안전시설·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자치경찰위에 따르면 도경찰청·도청 데이터정책관실과 2019~2021년 3년 동안 도내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850명(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농로·고속도로사고 131건 제외)이 사망했다.

인구 10만명당 연간 1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5.6명, 전국평균 7.3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15개 시군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영·호남권 연결지역인 △시단위-천안·아산·서산·당진·논산시 △군단위-예산·서천·태안군, 도로종류별은 시군도(377건, 52.4%)-국도-지방도 순이다. 계절은 가을철, 요일은 월요일, 시간은 오후 6시~오후 10시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체사망자의 34.4%(247명)는 차-보행자 사고, 무단횡단 43.3%(107명), 차도보행중 40.9%(101명)다. 65세 이상이 절반을 넘는 51.04%(367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법규위반행위는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의무 위반이 가장 많다.

우리지역은 △2019년-17명 △2020년-12명 △2021년-20명 등 모두 49명이 숨졌다. 유형을 보면 △차-차 8명 △차-보행자 11명 △차-이륜차 10명 △차-농기계 1명 △차량단독 19명(승용차 12명, 이륜차 6명, 농기계 1명)으로, ‘차-이륜차’ 천안시(21건)-아산시(13건)-예산군 순, ‘차량단독’ 논산·당진시(24건)-천안시(20건)-예산군 순으로 나타났다. 

어르신사망자는 보행자 8명을 포함해 30명(61.2%)으로, 군도사고(26건)와 마찬가지로 7개 군단위 가운데 최다다. 

군내 교통환경은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자동차 4만5240대(9번째), 1인당 0.57대(3번째), 도로연장 40만2549㎞(9번째)다.

자치경찰위는 타시도와 견줘 많은 산업단지와 관광지 입지 조건에도, 도로연장은 크게 열악한 수준이어서 교통여건상 사망사고가 많은 환경으로 분석했고, 결과를 토대로 교통유관기관인 도경찰청, 도청, 도교육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논산·예산국토관리사무소), 충남교통연수원 등과 협업해 기관별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중점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또 향후 3년 동안 매년 15%씩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도로별 안전시설물 설치예산으로 1740억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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