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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항선 철도부지 생태숲 산책

2022.05.16(월) 10:11:39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입니다. 이번호는 과거 장항선 폐 철도 부지를 복원한 생태숲을 산책해보았어요.

장항선철도부지생태숲산책 1

장항선철도부지생태숲산책 2

코로나 거리두기 한 지가 벌써 2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그래도 아직은 사람 모이기가 쉽지만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홀로 생태숲을 거닐어 보았어요. 풀벌레 소리가 진동하고  더덕향이 가득한 바람이  저의 이마에 스치었는데요. 바로 이 냄새를 맡기위해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우측으로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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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길 너머로 보이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슬레이트 지붕이 참 엔틱하게 보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철길이 가까이에 있는 집들의 큰 특징은 바로 자손이 많다는 것이예요. 음악에도 '기차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라는 노래도 나오잖아요.  일찍자야죠...ㅎㅎㅎ  그 이유를  아시나요?

장항선철도부지생태숲산책 6

장항선철도부지생태숲산책 7

과거 증기기관의 대명사인 지카20 모형 기관차의 역동적인 모습을 철로 위에서 감상할 수가 있어요. 전 이길을 걸으면 항상 소설가 이문구선생이 생각나거든요. 지난한 장항선 관촌 수필. '기브미 쵸콜렛'의 대명사. 미군들이 기차 뒤에서 던져주는 사탕과 쵸콜릿은 관촌수필의 일과가 되어 버린 드라마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세월이 지나 대천천변과 시내가  강산이 변하듯이 변한것 같아요. 

여러분도 생태숲을 걸어보아요. 전 이 길을 황토흙으로 덮어서 '맨발 걷기 행사'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연히 족욕장으로 피로를 풀수 있도록요.

어여와봐요  대천 생태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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