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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인구소멸위기, 농어촌살기로 뚫어라

[충남]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충남지역 각 자치단체 참가, 귀농·귀촌 특화 사업 알려

2022.04.25(월) 12:37:32 | 관리자 (이메일주소:pcyehu@daum.net
               	pcyehu@daum.net)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충남지역 각 자치단체가 참가해 귀농·귀촌 특화 사업과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

▲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충남지역 각 자치단체가 참가해 귀농·귀촌 특화 사업과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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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의 급격한 인구감소가 지역소멸 위기로 확산되며 앞으로 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돼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충남지역 각 자치단체가 참가해 귀농·귀촌 특화 사업과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

농협과 연합뉴스에서 공동주최하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aT센터 제1전시장의 전시홍보관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관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의 유입률이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선호 지역이 충남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맞춤형 종합상담으로 은퇴자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2020년에는 충남 귀농·귀촌 가구원이 4만8천893명으로 전년보다 2천341명(5%)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남도의 찾아가는 귀농 교육, 영농기초기술·현장실습 교육, 귀농 창업과 주택 자금 융자 제도 등을 소개한다.

충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살아보면서 영농기술 습득과 일자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귀농을 준비하면서 일정 기간 머물 장소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은 물론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정책도 알린다.

조호정 충남도농업기술원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살기 좋은 충남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충남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지속적인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귀농·귀어·귀산정책이 실효성 없게 진행되고 있다는 불만이 높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어·귀산촌 가구원수는 총 7만7938명이었다. 이는 2016년 9만1797명 대비 15% 가량 줄어든 수치다.

입지별로 보면 귀농이 2016년 2만559명에서 지난해 1만7447명으로 3천명 이상 감소했고, 귀산도 6만9900명에서 지난해 5만9294명으로 1만명 이상 급감했다. 귀어는 1338명에서 1197명으로 10% 가량 감소했다.

정부는 귀농어산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간 직접 지원한 예산만 2865억원에 이른다. 부처별로 보면 농식품부 2350억원, 해수부 239억원, 산림청 219억원이다.

특히, 어촌 인구가 계속 감소하다 지난해 10만 명선 이하로 떨어져 위기감이 높다. 해양수산부 '지역별 어가 인구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2만 1734명에서 출발해 계속 감소해 지난해 9만 7954명으로 3년간 무려 19.5%인 2만 3780명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 연령별로 본 어가 인구 감소는 15세 미만이 28.9%로 감소해 가장 높았고 이어 15세~29세까지 ▲21.8%, 40대 ▲18.9%, 50대 ▲15.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연령대별 어가 인구는 60대가 2만 9688명(30.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70세 이상 2만 2059명(22.5%), 50대 1만9579명(20%)등으로 어촌지역 인구의 인구 52.5%가 60대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충남지역 어촌인구가 같은 기간 22.9% 순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어촌인구를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귀어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어귀촌인 통계’ 분석 결과, 충남 귀어가구 수는 281가구, 귀어인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어촌지역은 인구감소뿐 아니라 초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가 심화되고 있어 더욱 암울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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