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중학교 학생들이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충남도 교육이 ‘인성 공감 36.5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사람다움을 갖추는 인성덕목을 내면화하고 시민다움을 실천하는 역량을 함양하여 따뜻한 공감과 소통을 실현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학교별로 특색에 맞는 핵심 가치·덕목과 핵심 역량을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색깔 있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서산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가 지난 18일(월)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학생과 교사, 부모 간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이해와 존중 등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 학생들의 정신적 성장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도덕성을 연마하는 과정을 통해 존중과 배려심을 증진시킴으로써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미래사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실천주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행사는 아침 자율학습 시간과 정규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전개됐다. 

△코로나19 안전교육 △인성 “짱” 선발 △칭찬 릴레이 문자 보내기  △4.19혁명 계기 교육 △장애이해 교육 △사제동행을 통한 밥상머리 교육 등  다양한 인성 관련 행사를 연계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친구나 선후배에게 칭찬 문자를 보내 사소한 일이라도 고마워하고 칭찬할 줄 아는 마음을 알게 하는 칭찬 릴레이와 올바른 인성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을 추천받아 상품을 지급하는 인성 “짱” 선발은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대산중은 배려와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인성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학생들의 내적 성장과 더불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 교장은 “인성은 교과목처럼 학습하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하면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과 학교, 공동체 속에서 참여와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내면화되어 배려와 존중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