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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국제네트워크, 무령왕동상 회전의식 참가

웅진성수문병교대식 개막식과 연계, 의미 더해

2022.04.24(일) 19:02:22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yh50@hanmail.net
               	s-yh50@hanmail.net)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 앞에 건립된 무령왕 동상의 회전의식이 매주 주말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무령왕 동상 회전의식에는 무령왕한일교류 역할을 주도하고 있는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회장 정영일 이하 무령왕네트워크)가 동참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2022년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 개막식과 연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리 잡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 개막식 장면

▲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 개막식 장면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이순종 공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무령왕네트워크 회원 들은 행렬단 대장의 안내에 따라 무령왕 동상 하단에 위치한 회전틀을 돌리며 무령왕의 뜻을 다시 되새겼다.  

 

행렬단 대장이 “백제를 위해 고구려를 격파하고 갱위강국을 이뤄낸 무령왕의 제례의식 행렬을 시작할 것이다. 모든 행렬단들은 복장을 점검하고 무령왕에 대한 예의를 갖춰라”라고 말하자 행렬단과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은 모두 경건한 마음과 자세로 무령왕에 대한 예의를 갖추었다.
이어 “백제의 25대 왕 나 무령은 1500년 전 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고 고구려를 여러 번 격파해 다시 한번 강국이 되었음을 선포하였다. 1500년이 지난 지금 너희들은 옛 백제의 땅을 굽어살피고 못다 이룬 강국의 꿈을 누리에 펼치도록 하여라”라는 무령왕의 뜻을 행렬단 대장이 힘차게 외치자 무령왕이 다시 살아난 것처럼 백제의 왕도인 공주에 무령왕 기운이 퍼져 나갔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 회원들의 동상 회전의식 참가 장면

▲ 무령왕국제네트워크 회원들의 동상 회전의식 참가 장면


전국 최초 회전형으로 세워진 무령왕 동상은 무령왕이 바라보는 방향마다 의미 있는 뜻을 담고 있다.
서쪽 : 해상강국(海上强國) - 무령왕릉이 있는 위치.
북쪽 : 누파구려(累破句麗 - 고구려 방향으로 누파구려 갱위강국.
동쪽 : 갱위강국(更位强國) - 공산성 방향인 공주시민 모두를 지켜준다.
남쪽 : 애민군주(愛民君主) - 공주 원도심 방향으로 백성을 따뜻하게 보살피다.

 

새롭게 공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무령왕 동상 회전식은 공산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동상의 방향을 바꾸는 회전식을 개최하고 있다.
새해 첫날 공주시관광협회를 시작으로 공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공주산성시장상인회, 자율방재단, 문화관광해설사, 웅진동 새마을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회 등이 회전식에 참여했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 윤용혁 부회장의 동상 회전 모습

▲ 무령왕국제네트워크 윤용혁 부회장의 동상 회전 모습

무령왕 동상 건립은 무령왕릉 발굴 50년,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공주향토문화연구회 등 6개 단체가 준비위를 구성하며 시작됐으며, 총 1,214명의 시민이 동상 건립 염원을 담아 약 4600만 원의 성금을 보탰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 오후 2시 진행되는 공산성 앞 무령왕 동상 회전의식에도 수문병들이 직접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령왕동상 회전의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 무령왕동상 회전의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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