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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눈으로 보면 비로소 이해하는 것들

[장애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자 -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법정교육으로 의무화

2022.04.21(목) 15:29:34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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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눈으로보면비로소이해하는것들 1

장애인눈으로보면비로소이해하는것들 2



비장애인이 장애인과 함께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지는 여전히 인식이 개선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직장이라는 조직은 상하관계가 뚜렷하고 각자의 이해관계가 철저히 성립하게 된다. 즉, 직장 내에서 만큼은 각자의 불편함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직장 분위기는 장애인을 고용할 경우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장애인보다 비장애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2017년 11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을 통해 2018년 5월부터 법정교육으로 의무화되어 있지만 현실에서는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하려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받아야 한다. 장애인의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전환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이 되도록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와 관련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지난 4월 12일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예천동)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며,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경수),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육주혜)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넘어 조화와 공존”이란 주제로 장애와 관련된 정보안내, 슐런 및 보치아 경기 체험, OX퀴즈, 수동휠체어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장애인식개선 표어 공모전 사전 접수, 보조기기 상담 및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또한, 이날 비영리민간단체 일상(대표 김경수)은 중증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치아 종목 저변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제고를 위한 “제3회 길거리 보치아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의 중앙호수공원 바닥분수 근처에서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경수)와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 그리고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육주혜)가 장애인식개선캠페인 행사와 같이 진행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치아 저변확대를 위해 맹정호 서산시장님께서 참석하여 쇠똥구리보치아클럽 장애인 선수와 서산시민 비장애인들이 함께 경기를 진행하는 등 어울림 대회로 진행됐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종목으로 표적 구애 근접한 공을 합한 점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장애인들에게는 단순히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김경수 대표는 “날씨도 좋고 장소도 좋아 최고의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고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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