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포늪을 거닐고 있는 따오기 한쌍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를 지나 산업화로 바쁘게 살아왔던 우리 어머니의 인생과 많이 닮은 이 노래는 처량한 조선의 현실에서 벗어나 어머니가 건너간 나라인 해 돋는 나라 일본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된 1개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던 따오기를 창녕군이 중국에서 들여와 인공증식을 시도해 매년 인공부화로 마릿수를 늘리고 있고 해마나 야생에 방사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