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임 강사가 지도하는 ‘에어로 점핑’ 인기
▲ 에어로 점핑을 지도하는 박정임 강사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종목이 한정적인데다 접하기도 어려운 상황을 만회하고자 이들 특성에 맞는 종목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다.
올해는 여성장애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리듬핏 교실’을 마련하고 오는 10월까지 성도원 여성장애인 생활원에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에어로 점핑’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서천군 여성장애인 리듬핏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에어로 점핑’은 참여자들이 리듬에 맞춘 고강도 점핑운동을 통해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식기능 강화, 근력강화 및 다양한 도구 이용을 통한 근육 이완운동, 소근육· 대근육 발달, 허리·척추교정 및 체지방 분해효과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현재 중앙에어로빅학원에서 박정임 강사(중앙에어로빅 원장, 에어로 점핑 충남지사 지부장)가 지도하고 있는 ‘에어로 점핑’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되는데 장애여성들의 참여도가 높은데다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전정란 수석지도자는 “박정임 강사는 서천에서 최초로 점핑운동을 도입한 분으로 서천에서 가장 유명한 에어로빅 및 점핑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다”며 “이러한 능력으로 장애인들을 비롯해 장애어르신 에어로빅교실 강사로도 활약하는 등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장애인 개인 능력과 특성에 맞는 스포츠를 개발하고 보급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