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보드·달리기·자전거 등 다목적 기능이 장점
▲ 운동장을 둘러보는 졸업생들
서면초등학교(교장 진기성)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운동장이 새로 조성됐다.
서면초는 지난 7일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충남 체육계 및 학생,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서면 주민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컷팅식을 거쳐 운동장 관람, 방과후 수업참관의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독서토론 선도학교, 환경드림학교, AI융합교육학교 등 다양한 학교 자율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서면초는 기존의 불편하고 무용지물화된 운동장의 한계를 벗어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체력증진 향상에 최적화된 ‘꿈의 운동장’을 마련하게 됐다.
총 공사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완공된 ‘꿈의 운동장’은 최소한의 경비로 활용성을 극대화한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형 멀티 운동장으로, 인라인을 비롯해 외발자전거, 보드, 달리기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해 우레탄트랙이 아닌 천연 잔디, 돌, 나무 꽃 등 친환경 자재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인라인 공인경기장과 같은 최신 자재를 투입해 논슬립, 무소음, 무반사 등 첨단 기능과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진기성 교장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전국 유일의 멀티 운동장을 가지게 돼 행복하다”며 “약속을 지킨 충남교육청과 마을교육공동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운동장 개장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은 큰 만족감을 표하며 체력증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다른 소규모 학교의 운동장 환경개선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