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초, 게이트볼 수업 시작
마을과 함께 하는 상생 교육 실현
2022.04.19(화) 08:58:23 | 관리자
(
inwoo@cynews.co.kr)
미당초등학교(교장 박정순)가 올해부터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수업을 실시한다.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게이트볼 수업은 2주에 한 번씩 장평미당게이트볼회(회장 장충식)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격주 수요일마다 학교 인근 게이트볼 연습장을 방문해 회원들의 지도를 받고 경기 규칙을 배운다.
김해솔 학생회장(6년)은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원하는 대로 공이 굴러갈 때 너무 짜릿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4회차 수업이 진행된 지난 13일에는 이미 규칙을 습득한 학생들끼리 자체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박정순 교장은 “마을교육과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상생”이라며 “게이트볼 수업을 통해 어르신은 외로움을, 아이들은 애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