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을 수놓은 ‘주산 벚꽃엔딩’
2022.04.18(월) 17:16:14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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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 6.7㎞ 구간에 2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든 주산면 벚꽃터널
보령 주산면 봄꽃축제 열려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입맛 저격[보령]충남 보령 주산면 체육회는 지난 9일 화산천변과 벚꽃길에서 봄꽃축제를 개최했다.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7km 구간에 걸쳐 심어진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매년 봄이면 벚꽃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이곳 벚나무는 수도권과 남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산초에서 화산천까지 4.4km 구간을 걸으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시민화합 건강걷기 대회’와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벚꽃길 인근 ‘시와 숲길 공원’과 무창포항 주꾸미, 도다리는 봄철 대표관광코스로 각광을 받는다.
/보령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