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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예산-공공의대·내포-부속병원’ 추진

윤당선자, 국립대학병원 공약… 도, 대통령직인수위 건의 <br>지역사회 “환영” 릴레이 유치 캠페인… 모두가 ‘힘’ 보태야

2022.04.20(수) 09:14:23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예산캠퍼스) 전경. 	ⓒ 무한정보신문

▲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예산캠퍼스) 전경. ⓒ 무한정보신문


국립공주대학교가 ‘예산캠퍼스-공공의과대학, 내포신도시-부속병원’을 추진한다. 국비 3257억4600만원을 확보해 오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도 지난 2013년 도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공주대학교의과대학설립추진위원회’를 꾸려 도민서명운동을 벌였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도 충남공약으로 ‘국립대학병원 유치’를 공약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사회는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 등을 기대하며 ‘릴레이 유치 캠페인’을 벌이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공주대에 따르면 3월 28일 예산캠퍼스-공공의대, 내포신도시-부속병원 등을 담은 ‘공공의과대학 설립 정책연구보고서’를 도 보건정책과에 전달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실무추진단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작성한 것이다.

원성수 총장은 “충남지역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와 협력해 공공의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한정보>가 입수한 보고서를 보면  전국과 비교해 의료인력과 허가병상 등 보건의료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보건 의료인력을 양성·배치해 도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1월 12~25일 도민 13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90.8%(1211명)가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구체적으로 ■공공의대(예산캠퍼스) △규모-부지 1만2000㎡, 교사(校舍)·기숙사 등 건축연면적 9850㎡ △방향-공공의료 전문 국립의과대학(지역특화 전문공공의료인력 양성) △입학정원-50명(편제정원 300명) △교육과정-의예과2년+의학과4년(공공보건의료 중심) △교직원-교원 38명(학생 8명당 1명), 직원 5명(행정실) ■부속병원(내포신도시) △규모-부지 3만4214㎡, 건축연면적 7만9100㎡, 500병상 이상 △진료과목-필수 9개(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선택 18개 등 20개 이상 △인력-진료·행정인력 등 1000여명 안팎 등이다.

예산추계는 △의과대학 425억원(예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부지매입비 없음, 건축비 의대 275억원·기숙사 150억원) △부속병원 2454억원(부지매입비 197억원, 건축비 2257억원) △시설장비 378억원(의료기기 344억원, 기타 34억원)이다.

강점으로는 △충남유일 국립대 브랜드와 저렴한 등록금으로 선호·인지도↑ △공주·예산·천안 삼각캠퍼스 운영으로 충남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인프라 보유 △의료인력 양성기반인 보건의료 계열학과 설치·운영중 △높은 교사확보율(예산캠퍼스 150%) △지역정책·수요에 대응한 대학구성원의 강한 의지 등을 꼽았으며, △주민 의료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균형발전 등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공주대는 공공의대·부속병원이 보건복지부·교육부의 정원배정을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총장을 포함한 추진위를 꾸려 지자체 등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향후계획은 2023년 유치확정, 2024~2029년 설계·공사, 2030년 3월 개교·개원 운영이다. 도 관계자도 “새정부 공약과제로 삼아 추진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의대는 공주대 예산캠퍼스로”
새마을회·개발위원회·이장협의회 등 ‘지지‘
사회단체들 동참 잇따라… “적극 협력·지원”

지역사회가 ‘릴레이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예산군

▲ 지역사회가 ‘릴레이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예산군


예산지역은 ‘릴레이 유치 캠페인’를 통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새마을회를 시작으로 7일 군개발위원회, 11일 군이장협의회가 잇따라 ‘군민과 함께 응원합니다’ 등이 적힌 펼침막을 활용해 동참했다.

예산캠퍼스-공공의대, 내포신도시-부속병원이 들어서면 의료취약지역에 필요한 응급·필수의료인 배출은 물론 의료시스템 강화와 의료복지 향상,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구 군새마을회회장은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해 그동안 의료사각지대에 놓였던 농촌지역에 큰 희망이 될 것이다. 우리군 사회단체들도 함께 뜻을 모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군개발위원회장은 “충남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공의대는 예산캠퍼스가 최적지다. 지난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이끈 군민의 저력으로 공공의대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달 군이장협의회장은 “군민 모두가 기대에 가득 차 있다.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는 꼭 필요하다. 힘을 보태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군 관계자도 “공공의대와 부속병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적극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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