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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전환’ 컨트롤타워 ‘예산자동차부품센터’

2022.04.20(수) 09:14:40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도, 종합지원센터 설치·가동… 전기·수소·자율차 등 지원
부품업체 전국 4위… 2030년 신차 83% ‘친환경차’ 전망
충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등 21개 사업 4357억여원 투입

충남도가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 예산읍 신례원리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 이곳에는 부품시험평가센터와 동력계기술개발지원센터도 들어서 있다.  ⓒ 무한정보신문

▲ 충남도가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 예산읍 신례원리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 이곳에는 부품시험평가센터와 동력계기술개발지원센터도 들어서 있다. ⓒ 무한정보신문


충남 예산군이 전기차, 수소차, 자율차 등 ‘충남형 미래자동차 전환지원사업’을 선도한다.

올해부터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예산읍 신례원리)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21개 사업에 4356억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곳은 부품시험평가센터(FCEV)와 동력계기술개발지원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수소차산업·소형전기상용차부품기업·스마트특성화(그린수소)산업 육성 △자동차융합부품세계화 지원 △KOLAS 공인시험기관·미래형자동차융합얼라이언스 운영 △융합형전장모듈 고안전기반 구축 등을 하고 있다.

도가 지난 3월 16일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위기에 처한 부품기업의 신속·안정적인 미래차 전환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발표한 ‘탄소중립시대 산업전환 대응계획’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시장이 친환경자동차로 급속하게 재편하고 있다.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내연기관 생산중단을 선언하고 있으며, 2030년 국내 완성차업체 신차판매량 가운데 83%는 친환경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완성차·자동차 부품업체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591개다. 종사자(4만1166명)와 생산액(22조7116억원)은 모두 전국 3위 규모다.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전환지원 추진계획’은 ‘친환경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2030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200개사’를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발족 △미래차전환지원협의체 구성 △수소차 부품산업기반 확대 △차세대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핵심거점 조성 △도심항공모빌(UAM) 기술기반 구축 등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에 설치해 이날 현판식을 가진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미래차전환 맞춤형지원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해 개별지원하던 사업을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담TF가 맡아 지역에 산재한 미래차전환 인프라·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국내외 판로개척, 인력양성, 창업·금융 등을 지원(문의 ☎331-8023)하며,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부품기업 혁신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실행동력을 확보했다.

미래차전환컨트롤타워예산자동차부품센터 1


‘미래차전환지원협의체’는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가 사무국 기능을,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단국대, 호서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신용보증재단, 산업은행 천안지점 등 연구기관, 대학, 중앙 공공기관,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이 참여했다. 역할은 △판로·정책자금·인력·교육·수출·창업·마케팅·투자유치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R&D과제 발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기획·연구·확산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업간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도는 미래차전환 지원 21개 사업에 4356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종합 △충남 비즈콜센터 운영(3억원)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20.5억원) ■판로 △글로벌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33억원) △충남형 챔피언기업 육성(5억원) △자동차융합부품 세계화 지원(32.5억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64.5억원) ■인력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409억원) △민간 취업포털 플랫폼 서비스(사람인)(1.5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73.5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38.5억원) ■기술 △국가R&D 공모과제 대응 대학지원(10억원) △충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2437억원)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75억원)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109억원) △중소기업 제조로봇 보급 지원(150억원) △충남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74억원) △지역지식재산 창출·창업·보호 지원(187억원)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기반 구축(20.3억원)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172.5억원)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서비스 실증(247.5억원) △차량용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기반 구축(194억원)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992억3000만원 △2023년-993억9000만원 △2024년-875억2000만원 △2025년-749억7000만원 △2026년 이후-745억7000만원 등이다. 도는 매년 자동차부품기업에 3200억원 규모 융자추천과 이자보전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내연기관차 엔진개발센터를 폐지한 뒤,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국내 친환경차는 전년대비 41.3%가 늘어 116만대를 기록했다. 수소차는 77.9%, 전기차는 71.5% 증가했다”며 “미래차 후방산업인 2차전지, 인공지능, 반도체 등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차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흐름을 충남이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전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와 문제 해결을 지원해 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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