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 언제 터질지 몰라

[사건&포커스] 9일 오전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대 대형산불 발생,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2022.04.14(목) 13:13:45 | 콘티비충남방송 (이메일주소:ysjmomy@naver.com
               	ysjmomy@naver.com)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산불 화재로 피해 입은 모습

▲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산불 화재로 피해 입은 모습

작은불씨에도대형산불언제터질지몰라 1

작은불씨에도대형산불언제터질지몰라 2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져 우려된다. 주민과 등산객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요망된다.

특히 4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야 한다.

9일 오전 10시 50분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123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서산시는 산림청에 산불 진화 헬기를 요청했으며, 산불진화대원 150명, 산불 진화 차량 10여 대 등이 투입돼 산불 진화에 나섰다.


당시 서산시는 전날보다 3도 높은 19도를 보이며, 습도는 43%로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특히, 7.4m/s의 강한 남풍이 불고 있어 큰 피해가 예측되고 있었다.


서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 현재 고풍리회관 30여 명, 곰실회관 20여 명, 운산면자치센터 8명 등 모두 58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17분께 청양군 목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 3, 소방 1), 산불진화대원 131명(산불전문진화대 등 50, 소방 66, 기타15)을 투입했다.

화재 현장에는 최대 풍속 14m/s의 강풍이 불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하기 위해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가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였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4월 8일 08시 52분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일원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 산불진화대원 92명(산불전문진화대 등 50, 소방 42)을 신속히 투입했다.

이번 산불은 산 능선에서 시작하여 산림 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형산불이 이어지자 산불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이 주목 받고 있다.

소방 전문가에 의하면 산림과 가까운 곳에선 허가 없이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산에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또는 인화 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산불을 발견하거나 산불의 위험이 있는 행위를 발견한 땐 발생 장소와 시간, 산불의 크기 등을 행정기관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

 
 

콘티비충남방송님의 다른 기사 보기

[콘티비충남방송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