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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양한 꽃들이 그림같이 조화로워 산책하기 좋은 공원

아산 신정호 테마공원 산책로

2022.04.11(월) 15:07:07 | 센스풀 (이메일주소:sensefull7@naver.com
               	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새 최고 기온이 점점 올라 마치 여름을 연상케 하는 듯~ 늦봄을 달리고 있다.
한낮의 기온이 무척 높아 입던 겉옷을 벗어버렸는데도 땀이 송글송글 맺혀 오랫만에 느껴보는 더위가 반갑다. 추워서 오들오들 떨던때가 바로 엊그저께 같은데 어느새..참으로 변화무상한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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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날!
아름다운 신정호수 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자연경관도 수려한데다 호수변으로 꾸며진 산책로가 잘 단장되어 있어 인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걷기운동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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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이 계절 새록새록 피어나는 봄꽃들과 신록으로 변해가는 호수변을 바라보며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계절이 걷기운동에는 최고의 계절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아산 방축동에 위치한 신정호수 공원은 공원 둘레길이 약 4.5km 조성되어 걷기에 최적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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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멈추었던 걷기운동과 봄꽃 구경을 할 겸 찾은 이곳에선 갖가지 꽃들이 나를 먼저 반겨 주었다.
매화꽃이 만개하여 절정이었고 그 옆으로 홍매화,산수유,목련들도 이곳은 아직 절정이다.
산책로를 걸으며 하나 둘 움트기 시작하는 꽃봉오리들을 바라보는 것은 더없이 즐거운 일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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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수 공원은 사계절 다양한 꽃들과 아름다운 나무들이 식재해 있어 어느 계절에 가도 그림같이 아름다운 느낌이 드는 곳이다.
주변 카페들도 하나 둘 더 늘어나니 한바퀴 휘~ 산책하고 카페 테라스에서 차한잔 마셔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은 이곳에 올때면 반바퀴 정도만 걷다 주변 카페로 휙~ 들어 가버리곤 하였는데 이날은 끝까지 가 보기로 하였다.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꽃들을 저버리기엔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아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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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을 걷다 발견한 신정호 자연생태공원에서는 더욱 더 화려한 꽃들이 나를 반겨 주었다.
붉은색,파란색,노란색~
색색의 꽃들이 조화로운 꽃밭이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오랫만에 보는 튤립도 활짝 핀 모습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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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을 서성이며 걷다 그 옆으로 바라 본 놀이터가 동화처럼 아름답다.
'아이들과 와도 참 좋은 곳이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한 아이가 내 옆으로 손살같이 뛰어 놀이터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순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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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돌려 다시 수변 산책로를 걸으니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던 버드나무가 어느새 연두빛으로 변해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신록이 점점 무르익어 가는 수변의 경치를 감상하니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힐링이 저절로 되는 느낌이 든다.
바다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왠지 이렇게 잔잔한 호수가 더욱 좋아진다.
왜 일까?
잔잔한 물결이 고요하니 시끄럽던 내 마음에 평온을 가져 다 줘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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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으로 핀 매화꽃이 태양빛에 반사되어 반짝인다.
그 사이로 펼쳐지는 호수는 더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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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좌우로 붉은색 꽃이 옹기종기 피어 있어 가까이 가 보니 명자나무에 산당화가 피어 있다.
다양한 꽃들이 참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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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호수공원의 끝에 다 다르니 정자 앞으로 연꽃밭이 펼쳐진다.
이제 곧, 여름이 오고 연꽃들도 피어 나겠지?
그때쯤,이곳을 다시 찾으리라 다짐하며...
봄을 기다리던 나는 어느새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충남 아산시 점양동 산5번지 신정호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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