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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 기름유출 사고 극복 기록’ 세계기록 유산 도전장

문화재청, 올해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대상으로 신청

2022.04.10(일) 17:42:04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전세계인들에게 환경재앙의 맞선 사람들의 아름다운 기적의 대명사로 알려진 2007127일 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담은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에 드디어 도전장을 내 선정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20만 건과 삼국유사, 내방가사 등 총 3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를 신청할 기록물로 선정됐다는 것.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지난 200712월 태안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와 국민들의 자원 봉사의 기록 등 민·관의 극복과정을 오염사고 발생부터 극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생생히 담긴 20만여건의 기록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전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환경재난을 민·관이 협동해 단기간에 극복한 사례를 담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피해 발생 당시 123만 명에 이르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달려와 태안 앞바다는 사고 발생 7개월여 만에 본 모습을 회복하며 일명 서해안의 기적으로 불리우며 그 순간순간의 기록들이 고스란히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해례본 등 1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재난기록물은 등재는 없는 상황에서 재난기록의 등재는 유사한 재난이나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 있는 등재 신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기록물은 오는 615일까지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Pacific)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올해 말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가면 서해안의 기적을 확인할 수 있다.

▲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가면 서해안의 기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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