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아름다운 봄, 공주 충남역사박물관의 벚꽃
이제 벚꽃이 여기저기에서 아름다운 봄을 알리고 있는데요, 저는 가까운 공주의 벚꽃 명소를 소개해 볼까 해요, 제가 오늘 소개하는 곳은 바로 공주 충남 역사박물관이랍니다.
공주 충남 역사박물관은 옛 공주 국립박물관이 있던 곳인데요, 지금도 아름드리 벚꽃 나무들이 4월이 되면 흐르더러지게 피어나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작지만 주차하기도 쉽고, 맞은편에 보이는 중동 성당까지 돌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중동성당이랍니다. 벚꽃 속에 숨은 고딕 양식의 건물이 아름다운 한 폭의 명화를 떠올리게 한답니다.
꽃비를 맞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ㅎㅎ,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리고 나지막한 언덕을 오르면 이렇게 마을도 볼 수 있는데요, 지붕의 색과 오래된 벚꽃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이 사진들은 지난해, 지지난해 사진인데 아마 다음 주부터는 절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크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과 함께 벚꽃 구경도 하면서 충남 역사박물관도 돌아 볼 수 있는 것인데,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4월 일주일 정도 짧은 시간 우리와 만나는 벚꽃이기에 비바람이라도 불면 사라져 버리는 아쉬움이 큰데 제발 다음 주까지는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