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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공주산성상권 활성화 견인한 통합공모전

2022.03.13(일) 01:06:02 | 엥선생 깡언니 (이메일주소:jhp1969@naver.com
               	jhp196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초순부터 공주산성시장과 공주중동먹자골목, 두 곳 상권을 대상으로 통합공모전이 진행됐습니다. 며칠 전, 공주산성상권 공모전 심사 전·후로 잠시 출품작들을 둘러볼 수 있어서 오늘은 그 흥미로웠던 현장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공주산성상권 홍보영상 공모전 포스터

▲ 공주산성상권 미소고마(더두 돼유, 청했슈, 마워유,음을 다했슈) 캠페인 율동 영상 공모전 포스터


이번 공주산성상권 공모전은 대전 MBC에서 주관한 홍보영상 공모전을 비롯해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에서 주관한 제2회 사백 년 인절미 조리영상 공모전, 관광상품 공모전, 간판 사진 글짓기 공모전, 미소고마캠페인 율동 영상 공모전, 사진 공모전, 착한 건물 이야기 공모전, 캐릭터 아트토이 공모전, 간식거리 공모전 총 9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었던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가들의 참여는 말할 것도 없고,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에서 만든 '미소고마' 노래에 맞춰 창작 율동을 영상물로 만드는 공모전에는 어린이팀이 7곳이나 참여했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3월 10일(목)에는 공주산성상권 간식거리 공모전과 공주산성상권 캐릭터(바미, 토리) 공모전의 심사가 있었습니다.

Ⅰ. 공주산성상권 간식거리 공모전

공주산성상권활성화견인한통합공모전 1

토종 옥수수를 농사짓고 있는 분이 재배법을 알려 주고 있다.

▲ 토종 옥수수를 농사짓고 있는 분이 재배법을 알려 주고 있다.


밤의 주산지답게 공주에는 밤을 이용한 간식거리가 많은데요, 이번 공모전에도 역시나 밤을 다양하게 조리하여 출품한 참가자가 많았습니다. 머핀, 마들렌, 초콜릿, 조청, 잼, 호떡, 핫도그, 샌드위치, 피자 등 종류도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물론 밤이 아닌 식재료를 이용한 간식거리도 많았습니다. 만생종 토종 옥수수를 재배한다는 한 참가자는 공주산성상권에서 이 옥수수를 판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재배법을 알려 주시기도 했지요.

밤있슈

▲ 간식거리 공모전 대상작, '밤있슈' 

간식거리

▲ 간식거리 공모전 금상작, '구운알밤조청' 

간식거리

▲ 간식거리 공모전 금상작, '옛날 술빵'


대상과 금상 2팀, 은상 4팀 모두 밤을 재료로 만든 먹거리였는데요, 밤으로 만들 수 있는 간식거리가 이토록 많다는 점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다음 공모전에는 공주 알밤 넣은 간식거리로 도전해 보세요.

Ⅱ.공주산성상권 캐릭터 아트토이 공모전

공주산성상권활성화견인한통합공모전 2


공주산성상권활성화견인한통합공모전 3

도깨비 밤톨 페이퍼 아트토이

▲ 도깨비 밤톨 페이퍼 아트토이


'아트토이'는 기존 장난감에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그림을 입히거나, 디자인에 일부 변형을 입힌 장난감을 말합니다. 금번 공주산성상권 캐릭터 아트토이 공모전 출품작을 살피니,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데다 즉시 시판해도 될 만큼 실용성 높은 응모작이 많았습니다. 다기류, 자석, 종이인형, 무드등, 브로치 액자 등 유형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심사

▲ 심사위원들은 응모작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은 응모작들을 살피며 선정에 신중을 기하셨는데요, 심사기준(창의성, 심미성, 전시성, 유통성)에 부합하는 최고의 작품은 어떤 것일까 기대가 커져만 갔습니다.

대상

▲ 대상을 수상한 '조명 기능을 겸한 밤톨 아트토이'  

금상을 수상한 '밤톨 오르골'

▲ 금상을 수상한 '밤톨 오르골' 

은상

▲ 은상을 수상한 '밤을 품은 도깨비'는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를 변형시킨 작품이다. 

동상

▲ 동상을 수상한 '감정을 가진 밤톨 이모션' 

동상

▲ 동상을 수상한 '밤톨 페이퍼토이'


심사 시간이 종료되고 마침내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심사 전에 현장을 둘러본 분들이 예상했던 작품들이 대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동상을 수상한 '밤톨 페이퍼토이'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이나 행사 후 참여자들에게 감사 인사용으로 좋겠다는 평이 더해지며 현장에서 의뢰를 부탁하는 분이 계실 정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백 년 인절미 상징물

▲ 문화공원의 사백 년 인절미 상징물, '마음을 담은 떡 인절미(3000×2000×2100mm)'는 공주대학교 이경우 교수팀이 제작했다.


이번 통합 공모전에 참가하지 못한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 하나가 남아 있습니다. 오는 3월 19일(토)~ 20일(일) 양일간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사백 년 인절미 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꼭 함께하시어 즐기고, 현재 모집 중인 경연대회에 신청하셔서 넘치는 끼도 맘껏 뽐내시기 바랍니다. 가요제 신청은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041-881-3337)으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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