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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태안군 만들겠다”… 전창균 태안지구회장 취임 일성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한경희 이임회장 이어 전창균 신임회장 취임

2022.03.03(목) 11:04:15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전국서 알아주는 청소년범죄예방단체로...”… 허정 서산지청장 “열정, 리더쉽 발휘” 당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태안지구 신임회장에 “학교폭력 없는 태안군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건 전창균 본지 독자권익위원장이 취임했다.

▲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태안지구 신임회장에 “학교폭력 없는 태안군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건 전창균 본지 독자권익위원장이 취임했다.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태안지구(이하 ‘태안지구’) 신임회장에 “학교폭력 없는 태안군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건 전창균 본지 독자권익위원장이 취임했다.

태안지구는 지난달 24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서산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의 후원 아래 태안지구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회장과 함께 신규회원을 위촉하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행사를 후원한 대전지방검찰청 허정 지청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신경철 의장과 군의원, 김선완 태안교육장, 정활채 태안경찰서장, 태안지구 회원과 김세호, 한상기 전 군수, 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 그리고 오는 6.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군의원 후보군들이 총출동했다.

내빈소개에 나선 전창균 신임회장은 특별히 이상로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를 친구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희 이임회장의 8년간의 업적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허정 지청장과 홍사범 서산지역협의회장의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으로 17년간의 활동 중 8년간을 태안지구회장으로 활약하다 이임하게 된 한경희 이임회장은 8년간의 회장 임기동안 함께 동행해 준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고마움을 전한 뒤 “신임 전창균 회장과 함께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태안지구위원회가 더욱 활발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허정 서산지청장으로부터 취임패를 수여받은 신임 전창균 태안지구회장은 8년간 묵묵히 임무를 완수한 한경희 이임회장과 김영후 총무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임기 동안 ▲학교폭력 없는 태안군 ▲모범적인 청소년 범죄예방활동하는 지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회장은 “임기동안 두 가지 약속을 드리면, 첫 번째는, 서산지청장, 태안교육장과 많은 소통과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태안군을 만드는 데 태안지역 50여 위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이어 “위원 상호간 친목을 돈독히 하여 그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사업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서산, 당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모범적인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하는 지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전 회장은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의장을 호명한 뒤 “연약했던 태안지구 예산을 많이 증액시켜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도 “하지만 서산, 당진에 비해 아직 예산이 부족한 현실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좀 더 증액시켜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청소년 범죄예방 태안지구에서는 그동안 서산지역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인권영화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실운영 ▲사랑의 김장봉사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사회안전망 세이프존 구축 ▲범죄예방 상담활동 ▲법질서 골든벨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전 회장의 취임인사에 이어 가장 먼저 격려사에 나선 홍사범 서산지역협의회장은 “한경희 회장이 다년간 열성과 강력한 리더쉽으로 초석을 다졌다”면서 “신임 전창균 회장이 취임하면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는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열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대전지방검찰청 허정 서산지청장은 서산지역협의회와 태안지구에 존경과 지지, 그리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허 지청장은 “올해 2월 18일이 검사에 임관한 지 20년을 맞았는데, 검사 첫 임무가 범죄예방 업무였다”고 회상한 뒤 “처음에는 청소년 선도가 업무였지만 지금은 다각화됐다”면서 “관청에서 할 수 없는 역할의 틈을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가 메워주고 있어 존경과 지지를 보내고, 부족함이나 소홀함이 없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임 전창균 회장에게는 “지역사회에서 보여 준 열정과 리더쉽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됐다. 신규위원에는 가문진, 윤희범, 장필종, 신유경 씨 등 9명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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