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낭만적 캠핑,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를"

[충남]소방당국, 철저한 안전수칙 지켜줄 것 당부

2022.02.28(월) 14:49:44 | 콘티비충남방송 (이메일주소:ysjmomy@naver.com
               	ysjmomy@naver.com)

quot낭만적캠핑안전사고로이어지지않게주의를quot 1



캠핑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달 한 캠핑장에서 20대 남녀가 부탄가스용 난로를 켜놓고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으나 다행히 캠핑 관계자의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모면한 사례도 있었다.  

또 낭만의 상징 ‘불멍’을 즐기려고 피운 불이 번져 화재로 이어졌고 화상을 입는 사건도 있었다.  

2월 28일 충남소방본부에 요청하여 받은 자료에 의하면, 충남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캠핑 관련 화재 사건이 총 4건이 예산, 논산, 서산, 보령지역에서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1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아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당진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실내에서 발생하는 캠핑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기 때문에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으며, 밀폐된 텐트 내 가스난로 등의 사용으로 중독사고 위험성도 매우 크다.

만일 중독이 의심될 때에는 제일 먼저 환기를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대부분 회복이 되나 심한 경우에는 꼭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 텐트 내 취사 또는 전열기구 사용 시 환기를 철저히 하고 화기취급 장소에는 소화기를 비치해야하며, 숯불은 사용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처리해야한다. 

캠핑 난로나 히터 등 특히 난방기구는 안전검사 인증을 받은 표식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없다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숯이나 에탄올화로, 부탄가스 난로 등의 난방기구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는 불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하지 않으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위해 철저히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유사 시 빠르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콘티비충남방송님의 다른 기사 보기

[콘티비충남방송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