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시집 ‘사람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담다’ 출판기념회
2022.02.27(일) 06:54:41 | 특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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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농부’로 알려진 박수현씨(56)가 26일 공주시 공주문예회관에서 시집 ‘사람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정섭 공주시장, 서승열·이상표·임달희 공주시의원을 비롯한 내·외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열렸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소 노력하고, 봉사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갖고 전파하는 저자”라며 “저자는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공주시 발전을 위해 저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영상축사를 통해 “7년 전 인연으로 만나 ‘농부가 잘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농촌정책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던 때가 생각 난다”며 “시집 출간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 박수현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저자는 이날 북 콘서트에서 “모든 질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건강한 농산물 섭취와 좋은 음악 듣기 그리고 자연과 벗하는 것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시를 쓰게 된 것은 공주의 대표 시인 ‘풀꽃’의 나태주 시인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며 “이 시집의 경우 환경, 농업, 정치, 예술, 문화, 역사 등 그의 56년의 삶을 경험과 분야를 소박하고 담백하게 꾸밈없이 표현해 독자들이 편하게 읽도록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의 생각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박 저자는 농부 정책운동가, 환경보전상담사 청소년진로상담사, 재난 안전지도사로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