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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항 자율소방대’ 출범… 충남 최초 ‘선주’들로만 구성

선주 스스로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신속한 초기대응 기대

2022.02.25(금) 16:14:16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사진은 지난 15일 모항항 물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모항항 자율소방대.

▲ 사진은 지난 15일 모항항 물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모항항 자율소방대.




충남에서 처음으로 선주들로만 구성된 자율소방대가 탄생했다.

태안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선박화재 초기대응과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주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5일 태안소방서 시범 자율소방대인 ‘모항항 자율소방대’가 소원면 모항리 소재 물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모항항 자율소방대(대장 정장희)는 서부선주연합회 선주 42명으로 구성됐는데, 각자의 임무를 부여해 선주 스스로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조직됐다.

태안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항구의 특성상 크고 작은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모항항 자율소방대 출범을 통해 선주들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활동으로 피해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자율소방대의 전문성을 위해 대원들의 임무 숙지, 호스릴 소화전 사용·관리 요령, 투척용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과 같은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병행해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 “태안을 넘어 충남에서 최초로 선주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 출범을 통해 더 안전한 태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율소방대와 소방서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화재예방 등을 강화해 태안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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