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에 따르면 183cm, 84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박준혁은 2010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해 대구와 제주, 성남, 대전을 거쳐 최근까지 전남에서 활약했다.
프로 12년차의 베테랑인 박준혁은 K리그 통산 251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박준혁의 영입을 통해 천안은 골키퍼 보강에 성공하며, 기존 주전GK였던 제종현과 함께 경쟁체제를 구축해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박준혁은 “개막을 앞두고 늦게 합류했지만 천안시축구단의 마지막 K3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즌 K리그2로의 진출을 앞둔 천안은 오는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역사상 마지막 K3리그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