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 딸기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사회봉사국민공모제 신청 딸기 농가 대상
2022.02.24(목) 11:34:01 | 놀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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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호관찰소(소장 임춘덕)는 심각한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의 딸기 농가를 돕기 위하여 1일 10여 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긴급 투입하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딸기 농가 일손 돕기는 사회봉사국민공모제를 신청한 두 딸기 농가에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딸기 수확 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하던 김oo(여. 62세)는 “딸기는 다른 과일에 비하여 육질이 약하여 수확 시기가 늦어지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쉽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한 해 농사를 망치기도 한다. 일손을 구하지 못해 적기 수확에 걱정이 많았는데, 사회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덜었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역시 일손을 구하지 못하여 발을 동동거리던 정oo(남. 65세)는 “딸기는 조직이 약하므로 수확할 때 작은 손상에도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사회봉사자들이 제 일처럼 세심하게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 정~말 고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회봉사국민공모제’는 국민에게 직접 지원 분야를 신청 받아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여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 누구나 인터넷(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논산보호관찰소에 방문하거나 전화(041-734-8906)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07년 8월 2일 개청한 논산보호관찰소는 15년간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을 담당하며, 개청 이래 2,899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농촌 일손 돕기,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요양원과 복지관 등 어르신 지원, 태풍, 폭우 등 재난 복구 활동 등에 투입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