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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회전교차로 시급한 ‘서천역사거리’

좌회전차량과 직진차량 간 추돌사고 빈번하게 발생

2022.02.23(수) 14:17:33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redpig5383@hanmail.net
               	redpig5383@hanmail.net)

서천군 ·지방도 교차, 관련부서와 협의가 우선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서천역 사거리

▲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서천역 사거리


 

611번 지방도와 서천역길 사이에 위치한 서천역사거리가 잦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형사고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서천역사거리의 경우 서천역과 사거리 사이 4차선으로 변경되는데다 2024년 쯤 서천군청 이전을 앞두고 있어 차량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으로 회전교차로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 흐름 개선과 대형사고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확대·설치되고 있는 회전교차로는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확대 정책에 힘입어 서천군의 경우 서천읍 오거리와 서해병원 앞을 비롯해 장항고 사거리, 한산면 유산사거리, 판교면 요양병원 앞 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친 이후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서천지역 가운데 통행량이 빈번한 서천역사거리는 빈번한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형차량 회전반경 확보가 용이치 않다는 이유로 회전교차로 설치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향후 대형사고 방지와 운전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이달 초 문산 방향에서 서천으로 향하던 차량과 서천역에서 사곡리로 향하던 차량이 진행 중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추돌사고가 발생, 차량 파손과 운전자들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서천역사거리의 경우 평소 통행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밤 9시부터 점멸등으로 운영되는데다 사거리 한편에 설치된 현수막게시대로 인해 문산 방향에서 직진하는 차량과 서천역에서 직·좌회전하는 차량의 흐름을 미리 예측하기 어려워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운전자 이모씨는 신호등이 점멸등으로 바뀌는 밤 9시 이후에는 차량들의 과속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아지는데다 현수막게시대로 인한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거리를 통과하기가 조심스럽다우선 현수막게시대의 장소 이동을 고려하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회전교차로의 설치가 논의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역사거리의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검토한 바 있지만 회전구간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설치하지 못했다최근 교통량이 늘어나는데다 신청사가 입주할 계획인 만큼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균 44% 감소했으며 통행시간도 평균 30.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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