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신용협동조합 3선 당선한 조남호 조합장

서천신협은 지난 12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과 장항지점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사장 및 부이사장, 비상임이사, 감사 등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을 받은 이상법 현 대표감사와 기호 2번인 조남호 현 이사장의 맞대결로 치러진 가운데 총 8840명의 유권자 가운데 27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5시에 투표를 마치고 6시를 넘겨 개표를 마무리한 선거관리위원회(신현극 위원장)는 결과를 발표, 2780명이 투표한 가운데 기호 1번 이상법 후보가 975표를 얻었고 기호 2번 조남호 후보가 175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상법 후보와의 표 차이는 779표로 압도적인 지지로 3선에 성공했다.

부이사장 및 비상임이사, 감사는 임원정수 등록에 따라 구재장 부이사장, 김내현·박종순·황동희·임형선·김호길·오경석 이사가 선출됐고 김성수·황정미·이준규 감사가 각각 당선됐다.

조남호 당선자는 “지난 8년 동안 밤 낮 없이 우리 서천신협만을 생각하고 부단히 노력한 것을 조합원들께서 알아 주셨다고 생각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4년은 지난 8년 보다 더욱더 노력해 서천신협이 충남에서 제일가는 신협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이상법 후보를 비롯해 선거관리위원, 임·직원들게 감사의 인사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