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읍내동에도 타원형의 성터가 있었다고?

서산시청 주변에 문화유적지 볼거리.

동헌과 객사, 관아, 단청으로 지은 건물이지만 이렇게 유서 깊은 줄 모르고 그냥 옆으로 지나가기만 했다.

동헌은 문화유적 전시관으로 꾸며진 것은 2007년 외부는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 문화 유래 관, 민속 문화관으로 입체영상이 겹 들여져 가족과 함께 구경해도 좋을 듯싶다.
입장료도 없는 동헌과 객사는 조선시대 부속 건물로 고종 4년인 1867년에 지어져 서령 관아문과 함께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으며 지방관아 건물이라고 한다.

충남 유형문화재 137호로 지정된 객사는 태종 대왕 유허지로 기념비도 새겨져있다.
태종대왕은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특히 부석면 창리 일원에 찾은 왜구의 침입을 고심한 끝에 강무, 사냥 몰이 겸 군사훈련을 통하여 지형을 살피고 객사에서 며칠 묵고 갔다는 기념비다.

우연찮게 지나가다 객사, 동헌, 서령군문(관아) 에 들러 성터가 있던 자리(사진) 으로 구경하고 보니까 서산에도 유형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서산 지명 유래비는 서산 지역의 변천과 고려 충렬왕 때 정인경 선생의 공로로 서산이라는 지명을 얻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서산 시청 앞에는 수령 3백년 된 왕버드나무가 고목이 되어 받침대에 의지하여 있고. 

▲서령관아 조선시대 서산군 관아의 정문으로 2층은 문루로 된 건물이다. 현판은 고려 충선왕 2년 (1310년)에 붙혀진 서산시의 옛지명 서령부에서 영유한 것이라 한다.

▲웃는듯한 익살스런 거북이 U자형의 무늬로 되어 있다.

▲서령 관아의 뒷쪽 사진이다.

▲서령관이라 현판을 달았지만 외동헌이라 하기도 하며 내부에는 문화적자료가 있는곳이기도 하다. 

▲창호를 바른 동헌내부는 복도로 되어 있어 보기에 정감이 가는곳. 문화유적 전시관,  민속문화관, 동헌은
 유형 문화제  제41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조선후기 관아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라고 칭한다. 



▲동헌은 조선시대 지방 관서에서 정무를 보던 중심 건물로 관찰사, 병사, 수사, 정청으로 지방행정, 업무와 재판등이 여기서 행해졌다고 한다. 

▲1872년 발행 서산읍성 고지도 동헌에는 문화유적 자료와  여러가지 기증품도 있다.

▲타원형으로 생긴 것은  서산의 옛성터라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일제시대 에 왜구의 침략으로 다 부수어버려서 성안의 건물을 재현 해놓았다.
성터였던 자리는 흔적도 없고, 서령관아, 등이 현재 자리하고 있는곳이 성터였다고 한다.
서산읍성 안에는 객사, 동헌, 사령장, 군관청, 관노청, 외삼문 등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관아문과 외동헌, 객사만 남아있고 관아문은 1871년 서산군수 오병선이 다시 지은 건물이라 한다. 
  
▲동헌안에 전시관으로 꾸며진 곳에  입체영상으로 국보 제84호 서산 마애삼존불은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과 똑 같이 살짝 뒨 웃음은  빛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백제후기 국보 84호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2~10번지에  마이삼존불이있다.

▲서산시 읍내동  태종대왕이 충령군을 데리고 와서 묵었던 객사, 부석사가 있는 도비산에 강무를 하기위하여 군사 훈련차 들렸다가 묵었던 곳이라 한다.  

▲객사 옆에 태종 대왕 유허비 태종대왕(1367~1422);조선 제3대왕 (1400~1418)이며 이름은 방원, 자는 유덕, 태조의 다섯째 아들이라고 한다. 

▲무학대사 전설

▲시청 들어가는 왼족에 자리한 역대 군수들과 공을 많이 세운 공덕비들이 있지만 어느것은 누군가에 의해 글씨가 지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