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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사업으로 재탄생한 꽃가지천

2022.02.04(금) 17:07:05 | 오르페우스 (이메일주소:poet314@naver.com
               	poet31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물순환형수변도시조성사업으로재탄생한꽃가지천 1


오늘은 논산시의 원도심인 화지동의 꽃가지천, 화지중앙시장, 소전길을 찾았습니다.
최근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사업'의 결과로 화지동에 있던 중교천이 '꽃가지천'으로 재탄생했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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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에도 공주시의 제민천처럼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민천에서 갖가지 행사라도 열리면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요.
논산에도 드디어 꽃가지천이라는 예쁜 이름의 하천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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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지천은 화지동에서 논산천 합류지까지 흐르던 중교천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지난 4월부터 한달 동안 개최한 '중교천과 7개 교량'의 명칭 공모에서 선정되었는데요.
천변 양쪽에 심은 꽃나무들이 만개하면 꽃가지천의 이름이 실감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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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함께 낮에는 제법 기온도 올라가서 꽃가지천으로 산책을 나오신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논산천변에서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과 운동을 했지만 이제는 추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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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교천이 꽃가지천으로 재탄생한 것처럼 교량 7개도 새로 이름을 얻었는데요.
꽃가지다리, 옛살비다리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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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리 밑은 어둡고 지저분해서 지나는 게 꺼려지기도 했지만, 꽃가지천의 다리는 벽화, 안내문, 조형물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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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에도 "도심에서 즐기는 한 시간의 여유", "생명과 문화가 흐르는 물길", "빛나는 청춘" 등과 같은 문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꽃가지천이 지향하는 바를 알려주는 듯합니다.
앞으로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서울의 청계천이나 공주의 제민천처럼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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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지천과 나란히 뻗은 골목길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우시장에 소를 팔러 갈 때 이용했다는 소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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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의 낡은 골목길에 소와 관련된 벽화, 조형물 등이 생기면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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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지마을 쌈지공원 조형물

최근에 화지마을 쌈지공원에 공원이 생기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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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도 꽃가지천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장 보기 전후에 꽃가지천을 이용한다면 방문이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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