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입구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으며 여기에 오셔서 기도를 드리고 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강경의 근대사 거리에 있는 강경 성당은 참 조용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그런 성당입니다. 근대사 거리에 오셔서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또한 강경의 젓갈시장이 유명해서 그런지 젓갈정식을 하는 식당이 강경 성당 인근에 있네요.

시골에 있는 성당인데도 규모가 꽤 큰 거 같네요. 성당 내부는 잠겨져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외관상으로는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경 성당에 해마다 한 번은 오는데 항상 잠겨 있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내부를 보고 싶습니다.

“한 번 나고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천주를 위하여 죽는 것이 나의 소원이니, 오늘 묻고 내일 물어도 이 같을 뿐이요, 때리고 죽여도 역시 이 같을 뿐이니 빨리 때려죽여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