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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당진의 모범음식점에서 먹어본 시원한 콩나물 국밥

2022.01.03(월) 18:19:47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주콩뿌리콩나물국밥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1530
콩나물국밥 (7,000)

지역마다 자리한 음식에도 대표음식점이 있을수 있을까요.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두기도 해야하고 방역패스도 필요하지만 음식은 사람들의 속을 채우고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기에 꼭 필요합니다.

당진의모범음식점에서먹어본시원한콩나물국밥 1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은 중요하고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음식은 더 풍요롭게 삶과 인류의 활동의 우리의 삶과 생태계에서 얻어지는 식재료의 최종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당진의모범음식점에서먹어본시원한콩나물국밥 2


요즘 자영업자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자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당진의모범음식점에서먹어본시원한콩나물국밥 3


지역마다 혹은 음식점마다 콩나물국밥의 수란을 먹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계란을 수란기에 기름을 바르고, 달걀을 깨뜨려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기에 참기름 몇 방울 떨어트리고 콩나물 해장국 국물을 넣어서 먹는 것이 깔끔하고좋습니다.

당진의모범음식점에서먹어본시원한콩나물국밥 4


단단하게 삶은 것을 팽란이라고 하고 조선시대의 궁중연회식에 많이 이용되었 것은 수란으로 규곤시의방(閨?是議方)에도 기록이 되어 있는데 냄비에 물을 끓이고 식초를 조금 떨어뜨린 뒤, 그릇을 그 열탕에 대어놓고 흰자가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면, 수란기를 끓는 물속에 가만히 담그며 서서히 익혀서 꺼낸다고 합니다. 

당진의모범음식점에서먹어본시원한콩나물국밥 5


수란을 먹고 나면 콩나물 국밥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집의 콩나물은 100%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웠다고 합니다. 참숯을 띄운 침제수로 걸러낸 무공해 콩나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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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서민의 흔한 찬거리에서 시작하여 향토 별미로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콩의 원산지가 고구려의 옛땅인 만주지방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진의모범음식점에서먹어본시원한콩나물국밥 7

고슬고슬한 콩나물밥을 지어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린 달래 간장으로 살살 비벼먹어도 좋지만 해장국의 국가대표인 콩나물 국밥만큼 콩나물이 어울리는 음식도 드물죠.   한방에서는 채 자라지 않은 콩나물을 말려 부종과 근육통을 다스리고 위 속의 열을 없애주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어서 해장국으로 자리 잡은 듯 합니다. 

당진의모범음식점에서먹어본시원한콩나물국밥 8


이 집의 콩나물 국밥은 개운하고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계란을 뚝배기에 풀어서 먹는 것도 있지만 조금 깔끔한 맛이 덜해서 따로따로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질지에 대해 상상하면서 먹는 것은 또 다른 식도락이기도 합니다. 밖으로 나들이를 하듯이 다니면서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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