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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철새들의 낙원 서천 유부도

2021.10.28(목) 17:43:45 | 김용완 (이메일주소:ywkim@cnu.ac.kr
               	ywkim@cnu.ac.kr)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유부도는 금강 하구에서 6.5떨어져 있는 작은 섬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속한다.

전체면적은 0.79(24만 평)이지만 염전면적을 뺀 실제 면적은 5만여 평에 불과하다.

해안선의 길이는 4.2이다.

2010년 당시 60여 가구 120여 명이 거주하였는데 현재는 30여 가구에 4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한다.

유부도는 800만 평에 달하는 갯벌에 둘러싸여 있다.

이 갯벌에는 갯지렁이, 서해비단고둥 등 총 164종의 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먹잇감이 풍부하여서 매년 8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100여 종, 수백만 마리의 철새가 이 섬 주변으로 날아온다.

그 때문에 유부도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 조류 중에는 넓적부리도요와 검은머리물떼새와 같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새들도 있고, 붉은어깨도요와 노랑부리저어새와 같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새들도 있다.

유부도 갯벌에서는 바지락, 백합, 동죽, 꼬막, 맛조개 같은 조개류도 많이 서식한다.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은 썰물 때 갯벌에 나가 조개류를 잡아 생계를 꾸린다고 한다.

유부도는 지난 2008년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2009년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올해 726,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우리나라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전북 고창, 충남 서천 등지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부도 갯벌은 충남 서천갯벌의 핵심에 해당한다.

보다 좋은 영상을 원하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https://youtu.be/CdyC7_vIN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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